주변에 음식점이 많아도 식사할 때가 되면 '뭐 먹지..?" 늘 고민이다.
어제 먹은 건 먹기 싫고..
느끼한 건 살찔까 봐 싫고..
뜨거운 건 더워서 싫고..
면은 몸에 좋지 않을까 싶어 싫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길을 걷다
"저기 가볼까?"
상호에서 삼겹살이라고 생각해 지나치던 곳인데
실내는 모던하다.
점심 메뉴를 물어보니 수제버거가 된단다.
일행들의 동의를 얻어 이곳으로 결정.
분위기가 맥주 마시기 딱인 것 같다.
한 쪽 벽면에 스크린으로 뮤비도 보여주고 2차 맥줏집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소리가 대단하다.
조용히 앉아 점심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입 작은 나는 손으로 먹기 힘들 정도로 크다.
식당 분위가 와 왠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모던한 분위기에 커다란 버거 & coke
패티와 치즈, 베이컨이 얹혀있다.
빵 겉면 찍힌 상호가 뭔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ㅎㅎ
손으로 들고 먹기는 포기하고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맛있다.
바로 튀겨낸 감자도 두툼해서 좋다.
모처럼 맛난 버거에 모두들 만족해서 다행이다.
가끔 먹기엔 좋다.
그런데 버거킹보다는 비싸다.
수제버거라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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